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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물

* 문재인 변화의 새 시대로 가는 문을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변화를 선택하셨습니다. 정권교체를 선택하셨습니다. 민주통합당의 승리를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저 문재인을 선택하셨습니다. 여러분의 간절한 소망을 이루어내는 주역이 되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기셨습니다. 저는 두렵지만 무거운 소명의식으로 민주통합당의 대통령 후보직을 수락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부여된 막중한 책임을 반드시 이루어낼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12월 대통령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1년 전만 해도 저는 현실정치로부터 멀리 있었습니다. 그런 제가 민주통합당의 대통령후보가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먼저,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뤄내고.. 더보기
* 김근태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 이명박 대통령님! 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영전에 500만 명이 조문했다고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고인의 영정에 절하며 속울음을 울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500만 명이 모두 고인의 열렬한 지지자라서 그랬을까요? 저는 국민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에서 비참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울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던 것입니다. 전임 대통령조차 정치보복의 대상이 되어버린 극단적인 상황, 조·중·동과 검찰에게 참을 수 없는 조롱과 야유를 받아야 했던 사람, 투신 말고 다른 탈출구를 선택할 수 없는 처지에 내몰린 사람, 이런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에서 서러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겁니다. 끊임없이 구조조정과 해고의 위협에 시달리는 상황, 일자리는 없고,.. 더보기
* 김문수 개새끼(?) 정봉주, 쥐새끼 저격수에서 개새끼 저격수로 겸업(?) 정봉주의 포스는 찌질이 정문수가 감히 범접할 수 없겠다. BBK 주역인 쥐는 방송을 비롯한 어디에서도 아무에게나 반말 지껄이던데, 완장만 두르면 완장 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이 한나라당 구성원의 특성이다. '개새끼 차원의 김문수가 지껄인 빛나는 어록을 곱씹어 보자.' 김문수의 빛나는 어록 1."삼성을 뒷받침하는 것이 공직의 책무” (2007.4.20) 2. "일본식민지 안됐다면, 오늘의 한국 있었을까" (2009.1.03) 3."효순이 미선이 사고는 도로협소가 문제인데 반미운동으로 악용하고 변질하고 있다." (2008.5.8) 4."광화문 광장에 이승만·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세워야 한다" (2010.5.30) 5."MB는, 박정희-세종-정조 다 .. 더보기
# 김부선 김부선. 본지. 그녀를 만나지 않을 수 없었다. 최근 몇 달 그녀는 대한민국이 일찍이 겪어보지 못한 종류의 파장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잡소리는 집어 치우고 그녀부터 만나보자. 그녀와의 인터뷰는 11월 2일 그녀가 직접 운영하는 단란주점 '니키타'에서 그녀의 친구이자 동지이자 보호자 역할을 수행하는 그녀의 조카 배석하에 이뤄졌다. 본지에서 총수와 시포, 신짱 기사가 출동했다. 김 : 낮에 만났어야 하는데, 완전 영업 방해야. 영업방해. 총 : 아, 밤에 장사가 잘 됩니까? (일반 카페인줄 알고) 김 : 저녁 7시 부터 새벽 1시까지 해요. 여기 단란주점이에요. 원래. 이래 뵈도. 세금 엄청 많이 내는.. 교과서에 나오는 단란주점. 김 : 어, 이거 뭐 영상으로 나가는 거에요? (카메라 세팅하는 것을 보고.. 더보기
* 반모반무 * 半毛半無 (반모반무)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은 하던 면도를 한 두 번 건넜더니 여름철 잡초처럼 금방 턱을 덮을 만큼 무성하다. 고개 숙이면, 수염이 생살을 뚫는데 내 수염이지만, 제법 따갑다. 어느 여자가 수염이 무성한 것이 좋다고 하여 잠시나마 기른 것이 아니다. 순전한 게으름의 소산이다. 두 주일이 지나니 고개 숙여 살갗에 닿아도 수염이 알아서 눕는다. 세상이치란 거의 통하는 바가 있어 수염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자라면, 다른 개체에 해를 입히지 않더구먼. 어느 세월에 상생의 기쁨에 도 통할 수 있을까? 수염을 반만 깎은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면서 40년 전에 약간의 도움을 준 분이 생각난다. 머리를 반은 배코를 쳐 윤나는 빡빡머리였고, 반은 숱이 많은 머리를 그대로 기른 당시에는 희한한 모습이.. 더보기
▶ 차범근 솔직히 말해, 차범근 SBS 축구 해설위원의 출연료가 10억원이라는 소문이 어디서 흘러나온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역대 최고 대우로 SBS와 계약했다는 언론 기사는 접했지만 10억원은 와전된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관련 기사를 접해봐도 정확한 출처와 구체적인 사실도 없이 10웍원 소문에 대한 이야기가 수면 위로 불거진 것이죠. 누구에 의해, 어느 곳에서 이런 소문이 나왔는지 알고싶을 따름입니다. 차범근 해설위원은 지난 7일 SBS 방송국을 찾아 기자들 앞에서 해설위원을 맡게 되었다는 공식 기자회견과 함께 사진 촬영에 임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해설을 맡아 10억원을 받는다는 질문을 받았는데 "감독 때도 그렇고 MBC에서 해설할 때도 돈을 좀 받았다. SBS가 브라질 대회까지 단독.. 더보기
◆ 노무현 1주년 ◆ 난 평생 詩를 쓸 줄 모르는 사람이지만, 조금만 마음을 기울였으면, 이에 미치지는 못하겠으나 멋진 추모의 염을 내 보일 수는 있었을 텐데 조금 아쉽다. 기꺼이 퍼다 여러 사람에게 보이리. 대장부였으며 정도를 가려는 노력이 돋보였던 사람, 그는 멋진 사내였다. 출처: 서프라이즈 더보기
◆ 도올 김용옥 난 도올 김용옥의 팬이 아니다. 그건 노무현의 적극적 추종자가 아닌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어떤 당에도 적을 두고 싶지 않고, 어떤 놈의 편을 들고 싶지도 않다. 다만, 내 생각에 부합하는 인물에게 박수를 칠 뿐이다. 그러나 지금 싯점에서 김용옥이 신랄한 비판을 한 것은 시의적절했다. 지식인내지 지성인이란 것들이 자신의 안위와 이익만 추구하면,사회의 발전은 없다. 그렇다면, 무지렁이 매조지와 무엇이 다르랴. 평소에 강연회나 토론 프로그램을 좋아하고, 연예인의 사생활은 내 사생활과 크게 다를 것이 없기에 관심 접어 두고, 디스커버리나 동물의 사는 모습을 다룬 프로그램을 좋아하기에 관심을 둘 뿐이다. 도올 김용옥(62)씨는 23일 '천안함 침몰은 북한 소행'이라는 민군합동조사단의 발표에 대해 "0.000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