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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에 해당되는 글 46건

  1. 2012.12.24 * 당선 무효소송
  2. 2012.12.18 * 시민 감시단
  3. 2012.11.27 * 박근혜 토론
  4. 2012.11.08 * 공기 줍기
  5. 2012.09.02 * 블로그 북
  6. 2011.12.03 * 로그파일
  7. 2011.09.29 * 탈퇴의 변

* 당선 무효소송

행위 2012.12.24 00:31

 

 

선거 및 당선무효소송 등에 관한 안내

 

 

 

1. 선거소송{공직선거법 제222조(선거소송) 근거}

가. 원고(제기자격) : 선거의 효력에 관하여 이의가 있는 선거인, 정당(후보자를 추천 정당), 후보자

나. 피고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다. 제기 장소 : 대법원

라. 제기 기한 : 2013. 1. 18 24:00까지

2. 당선소송{공직선거법 제223조(당선소송) 근거}

가. 원고(제기자격) : 당선의 효력에 이의가 있는 정당(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에 한한다), 후보자

나. 피고 :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국회의장

다. 제기 장소 : 대법원

라. 제기 기한 : 2013. 1. 19 24:00

3. 소송비용

가. 인지대 : 190만원

나. 송달료 : 원고인수 1인에 61,200원입니다.

4. 투표지등의 보존기간의 단축(공직선거관리규칙 제107조)

가. 선거소송이나 당선소송에 따른 소송이 제기 되지 않으면 그 제기기간 만료일부터 1월이후에,

나. 선거에 관한 쟁송이 종료된 때 그 확정판결 또는 결정의 통지를 받은 날부터 1월 이후에 해당 구․시․군위원회의 결정에 의해 폐기할 수 있다.

5. 투표지 재검증에 대해

투표지를 다시 프로그램에 보관된 자료와 확인을 하는 것인데 이것은 법원에 신청을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가. 신청 및 절차 : 투표지 보존 신청하여 결정

나. 비용 : 개표구선관위당 350만원 정도(350만 *250선거구 = 8억7천5백만원)

다. 투표지 재검증은 반드시 선거 또는 당선 소송을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만 따로는 못합니다.

※ 수검표라고 용어를 사용하는데 투표지 재검을 말하는 것 같아요. 공식명은 투표지 재검증입니다.

6. 제18대 대선 선거무효소송 참가신청 : 별도공지

7. 재선거 사유 : 무효사유가 인용되어 선거의 실시가 확정된 때 부터 60일 이내

8. 질문처

가. 메일 : hys23h36@hanmail.net, hys23h36@gmail.com

나. 카톡 : votekakao

다. 다음카페 : 선거소송인단 모임(http://cafe.daum.net/electioncase) 설치 중

9. 게시자 : 한영수

 

 2012:12:23 23:23:06

 

* 전 선관위 노조위원장 한영수 씨가 10년 너머 혼자 고군분투해온 전자개표기를 사용한 부정선거 척결 노력이 18대 대통령 선거 결과와 맞물려 바람직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희망이 보입니다. 이런 분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우리 사회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입니다. 엑셀 프로그램을 조작한 개표 상황(?)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른바 엑셀 대통령이란 거죠.

진실은 밝혀야 합니다. 새누리당이나 박근혜는 자신이 있다면 자기들이 발표한 48%의 주장에 주저함이 없이 응해야 합니다.

엑셀 조작에 의한 것이라면 뜻밖에 쉽게 돌려질 수 있습니다. 확인할 수 없는 소식통에 의하면 다음 주 화요일쯤 투표지를 소각한다는 말도 나돌던데, (하도 상식이 통하지 않는 동물들이라 그도 미덥지 않긴 합니다만,) 화약을 지고 불로 뛰어드는 그런 짓은 닭이나 쥐나 하지 않겠지요.  

정당한 개표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니 재검표가 아니라, 실질적인 개표를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더군요.

아래와 같은 주장도 여럿 보입니다

  

   01. 50대 먼저, 투표인 명부와 투표인 대조하는 작업

   02. 서울을 비롯한 몇 개 선거구를 샘플링하여 개표, 또는 재검표하여 이상이 발견되면 전국으로 확대하자.

   03. 아래 엑셀 자료와 대선 개표방송과 같은 시간대 서울만이라도 개표상황을 대조하자. 등~ 

   04. 만약에 부정선거라면 4.19혁명을 일으킨 3.15 부정선거보다 파급력이 클 것이다.

        개표조작에 의한 부정선거라면 그도 용서 못 할 터인데 5.16, 6.25 등의 숫자로 국민을 농락한 세력은 대가를 치를 것이다.

 

 아고라에 선거개표의혹에 관한 글과 링크한 관련 글은 여지없이 삭제하거나 주소 없음으로 표기되더군요.

* 아래 게시물 출처: d고장난 운명d

 

 

 

 

자! 1시간 동안 전자분리기는 뭐 했나

문:1,283 박:1,028 = 2,311표입니다.


전자분리기 1대가 1시간 동안 읽을 수 있는 갯수는

2(표)*60(1분)=120(표)

120(표)*60(분)=7,200(표)


1시간당 7,200표를 읽을 수 있는 분리기 1대가 2,311표 뿐이 못읽었다는 것입니다. 근데 남은 표를 개표기 1대만 갖고 돌렸다???


결론: 모든 개표수는 프로그램 조작에 의해서 얻어졌다!!!!!

 

 

 b고장난운명d

관심 있는 0 | 관심 받은 30       추천:376   반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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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ejoji

* 시민 감시단

행위 2012.12.18 16:22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일과가 바빠서 이제 접속합니다.

첫 번째 읽은 게시물에 이 사진이 있었습니다.

늦은 점심을 먹다가 목이 콱~ 메입디다.

 

우리 민족이 어떤 민족인가?

나라가 바람 앞에 촛불 신세일 때 피 흘려 구해낸 게 한 두 번인가?

 

  선조 빙신 같은 놈이 임진왜란 때, 백성은 버려두고 혼자 살겠다고 압록강 국경 근처에서 명에 망명 청하기를 기십 번 했다지?

 

  이승만 개 잡놈도 6.25 때 서울 시민 버리고 혼자 도망쳐 한강철교 폭파하여 수없이 많은 사람이 죽었지.

 

  이승만의 졸개 유재흥이란 놈은 사단과 군단 등을 말아먹었는데, 전세가 불리해지니 저 혼자 살겠다고 경비행기 타고 혼자 도망쳐 지휘체계가 붕괴한 부대의 병력 60%~70% 이상이 개죽음을 당하기를 되풀이하다가 작전권을 미국에 뺏기는 빌미가 됐지. 그랬음에도 이승만은 계속 요직에 두고 그 뒤의 정권에서도 국방장관 각 나라의 대사를 해 처먹었지. 아비도 일본 장교 출신이었고 다카키 마사오처럼 일본 장교였었고 이승만에게 아부하여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았다지. 노무현 대통령 때 작전권 환수 반대 시위한 똥별들의 대표였었지요.

그때, 육군 병장 출신의 노무현 대통령이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하고 일갈 한 동영상이 유투브에 펄펄 살아있습니다.                                                                                 

                                                                                                               유재흥→   

  

  도올이 혁세격문에서도 지적했듯 곳곳에서 의병이 들불 일 듯 일어 나라를 구했고, 일제 식민지 시절에도 국채 보상운동에 은가락지를 기꺼이 빼 바치고, 가까이는 IMF 때 <금 모으기>로 가장 빨리 성공적으로 금융위기를 극복하여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었지요.

 

이제 다시 국민이 나섭니다.

이름 하여 <시민 감시단> 모두 두 눈에 불을 켜고 쥐새끼와 닭년과 환관과 친일, 매국 반역자의 허튼짓을 응징합시다. 그리고 이제는 용서하지 맙시다.

모든 기득권과 좋은 자리는 다 차지하고 있다가 국난을 겪게 하고 제일 먼저 도망쳤다가 국민이, 백성이, 서민이 피 흘려 지켜낸 나라에 돌아와 다시 1%로 행세하는 쥐새끼들을 이제는 용서하지 맙시다.

 

 

 

투표하고 부정선거 단단히 감시하여 자식 세대에게 사람 사는 세상을 물려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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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토론

행위 2012.11.27 03:10

 

 

 

 

 

박근혜가

11월 26일 23 : 00시에 나 홀로 쇼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큐시트(대본)이 사전에 유출되었는데, 초장에는 유출된 큐시트와 똑같이 가더니 <짜고 치는 고스톱>이 널리 알려진 관계로 그대로 진행하기가 민망스러웠나봅니다. 염치는커녕 최소한의 자존심도 없는 박근혜나 십상시(十常侍) 같은 환관들이 내심 찔렸나 봅니다. 오마이 뉴스에서도 중계했는데, 다음보다 한 템포 먼저 음성이 나옵디다.  

 

 오마이 뉴스에서 생중계 뒤에 뒤풀이 대담에서 시청자로 참여했습니다.

오연호 기자가 소감을 묻기에 <생명력 없는 조화를 보는 느낌>이라고 답했습니다.

조화나 마네킹은 생명이 없지요. 생동감 있는 몸짓을 할 수 없지요.

방송에서 말한 소감을 정리하면,

  '박근혜 쇼를 보고 지지자들마저 창피하여 돌아설 것으로 믿는다.'

  '염치는커녕 최소한의 자존심도 없는 사람이 대통령을 하겠다는 게 우습다.'

  '박정희가 참 불쌍하고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디다. 지만이나 근혜나 자식들을 괴물로 기른 것을 보면.'

이어진 '오 선생님은 오마이 뉴스 생방송에서 앞으로 무엇을 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토론의 토 자만 나와도 토(吐)하고 경기하는 박근혜를 토론장으로 끌고 나와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정책과 국정 운영의 청사진을 밝히고 검증받아야 하는 대선에 토론이 없다는 게 말이 되나요?  

 

악수하지 않으려 뒤로 손을 감추는 사진을 보며 사회를 본 환관 송지헌이 '유권자가 냉정한 판단을 하도록 설명할 기회를 줬다.'라고 말하고, 박근혜는 그 사진을 보도한 오마이 사진 기자를 두고 <악랄한 보도>를 했다고 비방하더라. 

대통령 후보로선 자질이 떨어져도 한참 떨어진다.

급 궁금해진 것은 <송지헌 자식들이 아비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자랑스러워 할까? 창피해할까?>였다.  

 

방송과 포털에서 소위 면접 방식 TV 토론이라고 하는데, 박근혜의 단독 쇼! 쇼! 쇼! 에 불과했다.

70년대 하춘화의 쇼보다 질이 한참 떨어졌다. 알 사람은 다 알 듯, 그네의 질은 진작에 마른 것 같다.

아니, 애초에 물이 나오지 않는 샘이었을성싶다. 

프롬프터 없으면 한마디도 제대로 못 하는 함량 미달은 위에 동영상을 보면 잘 알리라.

 

어젯밤과 오늘 새벽에 걸쳐 이어진 박근혜의 조화 쇼(?)는 동영상이 아직 올라오지 않아 다음에 덧붙여야겠다.

아래는 생방송 대담을 들은 몇 분이 올린 댓글입니다.

 

·        mindulrae 미국 캘리포니아입니다. 이 분 박정희 마음까지 꿰뚫는 그 측은지심이 진짜 예리하시고 좋네요. 3분 전

·        mindulrae 생명력 없는 조화 같은 느낌의 박근혜. 이 시청자 분의 표현이 적확하다. 역시 깨어있는 시민의 눈이 무섭도다. 9분 전 답글

·        bsbintl ㅉㅉㅉ 맞아여. 토론장으로 끌어내야 합니다. ㅎㅎㅎ6분 전

·        piltong mindulrae 생명력 없는 조화 같은 느낌의 박근혜. 이 시청자 분의 표현이 적확하다.

 

 토론은 시작도 안 했는데, 토론 끝난 뒤의 기사가 국민일보와 세계일보 양 신문에 실렸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때, 신문에 노무현 대통령 유고를 알리는 기사가 보도되었는데, 조선을 비롯한 여러 신문에 보

   도된 기사가 사건이 일어나지도 않았는데 이미 근조 띠를 씌운 기사를 썼음이 기사 입력 시각이 남아 드러난 적이

   있었다. 지모를 공포감을 느낀다. 무섭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토론을 말하다 2부 

 

2012:11:27 23:35:22

 

 

그래도 말발이 좀 있는 편인데 내내 버벅거린 게 스스로 눈에 거슬린다.

동영상 재생이 원만하지 못해, (처음 전화 연결됐다, 끊어지고 다시 연결되기 전까지 4분 동안)

컴퓨터 리부팅하느라고 말할 내용을 조리 있게 정리하여 말하지 못했다. 

핸드폰 상태가 나빠서 유선전화가 없었으면 그나마 연결이 안 됐을 거다. 

오연호 기자의 질문이 제대로 들리지 않을 정도라 더욱 버벅거린 게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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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ejoji

* 공기 줍기

행위 2012.11.08 00:53
11월 4일.

가을비 뿌리는 저녁이었다. 7시가 조금 넘은 시각.

인천고속티미널 주차장 입구 근처에 서 있었다.  

아내와 자주 가는 CGV가 있고, 신세계와 이마트가 있는 곳이다.

홈플러스를 다녀오는 아내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30대 중반 아무리 야박하게 봐도 40대 초반쯤 되는 처자가 말을 건다.

   "복이 많은 분이시네요?

   "...??"

   "복은 많은데, 팔자가 센 분이네요. 착하고 남에게 퍼주는 분이고요"

   "착하다는 것은 바보란 말이지요."

시니클하게 답을 하니

   "오해 마세요. 뭣을 하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덕담하는 겁니다."

비슷한 이야기가 이어지는 중에 신세계 백화점을 돌아 버스 터미널 쪽으로 오기로 한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다.

비가 오니 차가 더욱 밀려 인도 쪽으로 접근하지 못 하고 지나쳤으니 농수산물 건너, 즉 터미널 쪽으로 오라는 거였다.

내가 서 있는 곳이 주차장 입구라고 해도 계속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고 혼선이 생겼다.

꽤 되는 통화 중에도 그녀는 가던 길을 갈 생각을 하지 않고 나와 계속 말을 잇고자 했다.

네댓 걸음 비켜선 비슷한 또래의 여성이 한 사람이 더 있음을 그때 알았다. 눈이 마주치자 배시시 웃는다.

나는 누구와 어느 때, 어떤 이야길 해도 상대의 눈을 똑바로 보며 말한다. 예의로 따지면 눈과 눈 사이인 미간(眉間)을 보는 것이 옳다고 하더라만 나는 상대의 눈동자를 보며 말하는 것이 좋다. 보통의 대화든 싸움을 할 때든, 사랑할 때든 예외가 없다. 토론이나 싸움을 할 때 나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사람을 가끔 볼 때가 있다. 그만큼 자신이 없다는 거겠다.

아내와 몇 번의 통화가 더 이어지고 그녀들은 진득하게 기다리고 있다가 아내와 같이 들어도 좋을 것이라고 같이 가잔다.

아내에게 불쑥 젊은 처자 둘을 데리고 가서 뜬금없는 소리를 듣자고 하면 '제정신인가?' 할 것 같았다.

내가 나에 관한 이야길 입도 뻥긋하지 않았는데, 내 기질이나 상태를 족집게처럼 맞추는 것이 신기했다.

나는 평소에 점이나 사주를 본 적이 없고 볼 마음도 없는 사람이다. 신문 한 귀퉁이에 있는 <오늘의 운세> 정도를 보는 사람이다.

또한, 점을 치는 사람이 불쑥 한 마디 던지면 점을 보는 사람이 자신의 처지를 빗대어 넘겨 짚는 것이 점이라고 생각 하는 나다.

 

 20대 때, 김양호, 조동춘 부부가 운영하던 스피치 학원에서 공부할 때, 최면술사를 불러다 한 사람씩 최면을 거는데, 나는 자아가 강해 최면이 듣지 않는다는 판정을 받았던 터이고, 神이 있는 것은 믿되, 그 신을 믿지는 않는 사람이다. 인간이 곧 신이고 신이 인간이란 생각으로 사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나머지 이야기가 궁금했다.

 "그럼, 지금 들을 상황이 아니니 전화번호를 주든가 내 번호를 기억했다가 전화로 나머지 이야기를 듣자."고 제의하니

아까 대화 중에 한 "조상님이 보내서 만남이 이뤄진 것"이란 말을 다시 하면서 "번호를 주고받고 하는 그런 사람은 아니란다."

나머지 말을 못해 무척 아쉬워하는 그녀를 보며 실은 나도 이어질 이야기가 궁금했지만,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

아내의 차를 타고서 아내에게 좀 전에 있었던 이야길 했더니 네다바이(야바위) 수준으로 몰아친다. 그냥 허허~, 웃고 말았다.

 

 다음날, 기숙사에 있는 딸과 통화 중에 50평생에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 그랬더니 자기는 세 번이나 경험이 있단다.

아무런 조건도 없이 '복이 많다'는 말을 남겨놓고 가더란다. 딸은 경품 행사 등에 응모하면 자주 당첨하곤 한다.

신을 믿지 않지만, 운명이란 것이 있음을 어렴풋이 느끼는 것은 살아온 세월이 적지 않은 탓이다.

7살 때, 금호동에서 세발 자전거를 타다가 수십 계단을 굴렀는데, 피투성이면서도 뼈 하나 다치지 않았고, 4학년 때는 변소에서 볼일 보다가 이웃집 축대가 무너져 커다란 돌 틈에 목만 남기고 깔렸는데 역시 뼈에 손상이 없었으며 군에서 후임이 오발한 총알이 머리 위를 바로 스치고 지나치는 등 죽을 고비가 10여 차례는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보살피는 운명이란 놈이 사랑하는 애들 엄마는 속절없이 데리고 갔다.

 

2012:11:08 00:50:30

 

지금의 아내는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평생 친구다.

사회적인 활동보다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아내와 같이하는 시간을 더 소중하게 생각한다.

친구와 술 마시며 떠드는 시간보다 아내와 책을 읽고 이야기하고 식사하며 반주하는 시간이 더 소중하다.

연초에는 찜질방에 가서 소금 찜질방에서 공기 알 같은 소금 덩이로 공기 줍기(공깃돌놀이)를 했다. 나중에는 밖에 나와서도 둘이 소금으로 공기(拱碁) 잡기를 했다. 누가 보든 말든 그게 무슨 대수인가? 아내와 내가 서로 유쾌할 수 있고 타인에게 피해가 없으면 되는 것이지.

 

 

그림: 인터넷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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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북

행위 2012.09.02 01:33

어제 블로그 북을 출판했다.

메뉴가 보이기에 무심코 클릭을 연발했더니 책이 두 권 만들어졌다.

오늘 다시 보니 블로그 대문에 <블로그 북>이 떡하니 자리 잡고 있더라!

이럴 줄 알았다면 목차를 제대로 분류하고 표지도 그럴듯한 그림으로 장식할 것인데

장난삼아 성의 없게 클릭한 것이라 표지에 띄어쓰기 틀린 것도 눈에 거슬린다.

사실,

플래닛이 폐쇄되고 플래닛에 있는 글을 반강제적으로(?) 블로그로 옮겨왔기에 중복되는 글이 부지기수인데, 그로부터 거의 1년을 블로그와 티스토리를 팽개쳐 놓은 것은 평소의 주장대로 Off 생활이 더 즐거웠거나 굳이 On-line을 찾을 이유가 적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지난 주에 TPS라는 온라인 부업을 시작함으로써 카페와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기존의 블로그와 티스토리는 새로 시작하는 사업과 거리를 두고 싶어서 예전에 쓰던 아이디를 살려 블로그와 카페를 다시 만들었다. 어찌하다 보니까 기존의 블로그와 티스토리에도 TPS 관련 글을 옮기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블로그 북>을 만들게 된 것이다. 

 

2012:09:02 01:52:45

 

블로그의 메뉴를 새로 다듬고, 중복된 글을 정리하고 간혹 맞춤법 등이 틀리거나 플래닛에서 옮기는 과정에 줄이 헝클어지고 문드러진 글을 재정비해야 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는 품앗이 일이라 미루고 있었다. 티피에스 사업으로 다시 ON-LINE과 친해야 하니 틈틈이 정비하고 그때에는 부족하지만 제대로 된 블로그 북을 출판해야 하겠다.

새로 개설한 카페 TPS WOON을 링크한다.

카페 이름이 TPS JOWOON이어야 하는데, 고치려면 6개월 뒤에야 가능하기에 우선 그냥 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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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 2011.12.03 15:01

* 선관위는 <로그파일> 공개하라!

선거를 독려해야 할 선관위에서 투표 장소를 (어떤 압력에 의해?) 바꾸고
홈페이지가 젊은 사람들 출근 시간에 맞춰 두 시간 동안 먹통이 됐다는 것은 누구라도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더구나 의혹을 제기하는 시민과 <나꼼수> 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원인 규명을 해야 할 선관위는 국정원에서 자료를 가져갔다는 등 발뺌을 하고 있다.
국가의 근원을 흔든 부정선거를 막아야 할 선관위가 오히려 조장하고 방임하는 듯한 것은 도저히 그냥 넘길 일이 아니다. 이건 이승만 정권 때, 3.15 부정 선거보다 더 질이 나쁘다.

법을 어기고 직무유기를 한 기관에 <청원> 한다는 것이 웃기는 이야기다. 형식은 청원이지만, 국민에게 상기하자는 의미로 글을 쓴다.

55세의 나이에 아이들이 하는 것으로 알았던 <청원>을 하는 것은 분개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이고, 어렵게 얻은 민주 사회의 근간을 흔드는 쥐새끼들의 하는 꼴을 봐 줄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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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ejoji

* 탈퇴의 변

행위 2011.09.29 16:33
* 지난 4월 28일 가입했으니까 오늘로 꼭 5개월이 지났습니다. 
 만나고 헤어짐을 나타내는 말은 많고도 많은데 그 중의 무거운 것을 쓴다면, 人生朝露 (인생조로: 인생은 아침 이슬과 같이 짧고 덧없다.)를 들 수 있겠습니다. 인생 자체가 그런데, 카페에서 보낸 5개월은 티끌만도 못한 찰나이겠지요. 하지만 지난 5개월 동안 카페에서 퍼질러 놀은 내게는 유의미한 기간이었습니다. 하루 중 대부분을 모니터를 들여다보며 살면서도 카페활동을 적극적으로 한 기간은 길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솔로 카페에 가입하여 장기간(?) 지지고 볶으며 즐긴 것은 특별한 경우였습니다. 

  카페에 가입하게 된 동기는 블로그 활동을 통해 알게 되어 5~6년 동안 문자와 전화로만 소통한 여성의 고충을 해결해 주려는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민님께는 전화로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카페 회원 중의 한 분이 5년쯤 전에 그 여성에게 1,000만원을 빌리고 10~30만원씩 5년에 걸쳐 200만원을 갚고, 800만원을 갚을 생각을 안 한답디다. 전화나 문자를 무시하며 모르는 체하면서 중형차(제네시스)를 현금 주고 샀다고 사진을 여러 카페에 올리며 자랑을 하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듣고 분개하여 돈 받아 주려고 그가 가입한 카페마다 가입하게 된 것입니다. 아래는 지난 10월 15일 그 사람에게 보낸 문자 내용 중의 하나입니다. 

 <말일까지미뤘다는데정확한 날짜를 정하여 **씨에게통보하시기바랍니다.쪽지도읽지않고씹으신다고요.이미당신에관한정보를관련자1인에게상세하게제보했습니다.고급차끌고번개도나가시고연수입이억대가된다는양반이부녀자의돈빌리고갚는시늉만하면서차살때빌려준돈포기한다느니2천만원넘으면바로구속이라느니양심에걸려어찌다른사람에게그런말을할수있나요. **씨에게민형사로대응한다는언질도받았고법이안되면다른수도생각해야겠지요>

결국, 두 달이 못 되어 돈을 다 받아줬습니다.
 '이자도 받아야 하지 않겠느냐? '라고 묻는 내게 '원금 받은 것도 다행이다. 그만 하자. '라기에 접고
말았습니다. 그때, 목적을 달성했으니 카페활동을 그만둘 생각이는데, 동병상련 처지의 다른 분의 글을 꼼꼼하게 읽다 보니까 그만 정이 들고 말던 겁니다. 모레인 9월 30일까지 활동하고 연말까지 쉬다가 다시 들를 생각에 한 줄 출석인사란 등에 공지했었던 것은 탈퇴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서였을 것입니다. 며칠을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탈퇴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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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내 인생에서 이루어야 할 개인적인 목표를 이루지 못한 것이 있어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여인이 부산에서 올라와서 만나기를 청해도 만나지 않던 것이 작년 일이었습니다. 봄으로 미뤘다가 2월에 밤을 같이 새우기는 했지만 말이지요. 올해는 5~6년 동안 얼굴 한 번 안 보고 교유횄던 여성 3분과 광주에 사는 남성 한 분이 찾아와서 술잔을 기울이기도 했습니다. 지금 가까이 지내고 장래까지 깊게 생각하는 사람도 그중의 한 사람입니다. 
 난 7~8년 동안, 집 가까이 찾아오는 분만 만나고 나가서 만나지 않은 것은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이 우선이었기에 스스로 절제하고 금욕하며 최소한의 만남만 가졌었는데, 내가 정한 원칙을 깬 해가 되었습니다. 그녀가 '우리가 처음 알게 된 5~6년 전에 가까워졌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말을 몇 번 하던데, 요즈음엔 저도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평생 친구가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행복클럽의 회원 자격은 자동 소멸하겠지요. 
 
 
학교 동호회의 동료 교사들과 영화를 보는 중에 문득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전화를 받은 게 오후에 가까운 산에 갔을 때였습니다. 탈퇴를 결정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못난 나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녀에게 더 잘해 줘야겠단 생각이 확고하게 자리 잡는 것을 느낍니다. 
 
 좋은 카페를 운영하여 많은 회원에게 좋은 놀이터를 만들어 주신 카페지기 유민님께 심심한 감사의 말슴을 올립니다.
저는 9월 30일 자정에 탈퇴하겠습니다. 그동안 아껴주신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지난 5개월 동안 제게 쪽지와 전화와 만남으로 짧고 엷은 인연이나마 맺어 주신 십여 분의 여성께 새삼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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