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몸주체/옷주제/잘 자고, 잘 놀기

◆ 행복방

◆ 행복방에 행복은 없었다! 


2006년 9월25일 17:40경이었다. 거래처에 들러 토막컴을 하느라 접속하자마자
어느 임의 쪽지가 떴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15:35:28이 보낸 시간 )



 "조금 전 님 플래닛에 다녀와 이곳에 머물러보니,
아니 어찌 된일.... /참으로 기막히다. /모두 다 사라진 글.
무슨?
당신에 플래닛에 머물며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며 돌아오니 모두가 사라졌다......
궁금하다./섭섭하다./왜?
아~~~~
함께 공유하면 좋은 글이라 생각했는데 다른 인생을 들여다보는 멋진 기회건만."


카페에 접속하려니 막아놨다. (17:40)
허!!
심*디움이라는 '창녀만도 못한 년에게' 아래와 같은 쪽지를 보냈다. (17:46:51)
그리고, 이어서 조*친구에게 아래에 덧붙인 부분까지 쪽지로 보냈다. (17:48:34) 

"누군가의 연락을 받고 카페에 접속을 시도하니 차단을 해 놓았더군요.
 아까 14시 정도까지도 접속했었는데,
무슨 연유인지 아무런 설명도 없이 IP를 차단하는 연유가 무엇인지요? 
적어도 사형선고를 하거나 어떤 징계를 할 때는 그만한 사유가 있어야 하고,
이해당사자에게 사전 공지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50줄에 들어서도 세상을 그리 비겁하게만 사시나이까? 
어떻게 카페를 운영한다는 자들이 이렇게 개차반인지,
참 한심한 작태입니다. 해명해 보시오.
전화 011-21*-**60
기다리겠소.
-------------------------
위의 내용으로 심*디움에게 쪽지를 보냈습니다.
제가 아는 운영진은 님과 심*디움 뿐이니,
임이라도. 전화 한 번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조*친구 님이 전화하셨다. (18:02분에 1분22초 통화)
'자기도 내용을 모르니 알아보고 전화를 주겠다.'
물론 그 후로 전화 없었다.

다시 심*디움에게 쪽지를 날렸다. (21:30:54)  

'왜 설명을 못 하나요?
그러고도 당신들이 나이 사오십이 된
정신 똑바로 박힌 인간들이라고 할 수 있나요?
오다 보니 개가 풀 뜯어 먹고 있습디다.
개만도 못한 인간을 뭐라고 해야 하나요?
카페 운영이 무슨 큰 권력이라도 쥔 지 아나요?
유치원생들도 그런 짓은 하지 않습니다.
전화는커녕 쪽지도 못 보내는 비겁함은 어쩔 수 없군요.
거리의 여자들도 그만한 자부심은 있는 법인데,
그녀들만도 못한 치로 남으려고 합니까?'

 

늘*상카페지기//016-693-94**
심*디움//011-230-63**
백*//016-818-00**
조*은친구//018-891-11**

 

그리고 (2006.09.26 10:30쯤) 위의 전화번호를 파악해서 심*디움에게 전화했다. 
"강퇴를 시켰든 그런 것 갖고 따지려고 하는 게 아니다. 문제는 절차를 말하는 것이다."라고 따지는데 덜컥 전
화를 끊
는다. 여기서 맛이 갔다. 다시 전화를 했다. 받아놓고 아무 소릴 안 한다.
이때까지 목소리만 커졌지 조목조목 논리로 말했다. 아무런 응답이 없다. 끊었다. 다시 20분쯤 후에 전화를 했다. 말을 이었다.
"강퇴든 뭐든 좋다. 사형수에게도 "네가 죽어야 하는 이유는 이렇다."라고 통고를 하는 것이 인간사회인데, 인간이길 포기하는 거냐?"
"쪽지를 보내도 묵묵부답 전화를 해도 그냥 끊고.."
"아까, 운전 중이라 끊었다."라는 답이 돌아왔다.
"그럼, 운전 중이니 조금 있다 하라든지 전화를 하겠다든지 해야 하는 거 아니냐?"
"..........."
변명아닌 변명이 이어지고,
이어서 하는 말이
"피곤하니까 전화든 뭐든 연락하지 마세요." 다.
피가 끓었다. 거리의 여자들도 그런 식으로 하지는 않는다.
"야! 이 쌍년아!"


매춘녀/거리의여자 - 이네들은 이 글에 있는 어떤 것들에 비하면 고급인생이다.


나 무식하다. 그러나 사람에게는 아주 온순하고 유식하다.
무식한 나보다 더 무섭고 한심한 것은 염치를 모르는 경우다.
무식해도 염치를 아는 사람은 사람다운 구실을 한다.
유식해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들은 '인두겁을 썼을 뿐, 인간이 아니다.
'
그보다 더한 욕이 입에서 나오려다 말았다.
"개*만도 못한 년"이란 소리가 목구멍에 걸렸다가 도로 넘어갔다. 나 입 더럽다.
내 입이 더러워지는 것 개의치않겠다. 
 백*에게 전화를 했다. 자기는 잘 모르고 바빠서,
어쩌고 그래도 이야긴 듣고 있다.
몰라도 책임은 있다. 그러나 발뺌을 할망정 상대의 이야길 듣고 있다.
정중하게 말하고 끊었다. 조*친구는 운영진 한 지 몇 날 되지도 않지만, 쪽지를 받고 바로 전화를 줬었다.
다시 알
아보고 전화한다고 하고
약속을 지키진 않았지만, 곤란한 입장이 있으리라.
전화를 했다는 것은 그도 내용을 모르고 있었단 말이 된다. '늘*'이란 놈은 늘 이런 식인지 모르지만, 그때쯤
에는 지쳐 있었고,
옆에 용기네나 ceo비젼21처럼 한두 놈이 좌지우지하거나, 뭣도 모르고 어떤 원칙도 근
거도 절차도 세우지 못하고
뭔 카페를 운영하겠다는 인간쓰레기들의 집합이 위 카페 운영자들의 공통점이다.  에~~잇~~툇~~툈~~ 

어제 카페를 열었지만 아는 분들에게도 카페에 오라는 구린 입 한번 떼지 않았다.
앞으로도 그럴 거다. 스스로 오는 분들과만 정말 카페다운 카페를 꾸며 보겠다.
당분간은 내 개인용도로 쓰게 될 거다. 그쪽에 발을 걸친 분들이 찍히기 싫어서
여기에 가입할 수 있는 분들 그렇게
많지 않으며,
무엇보다 내가 OFF에서 할 일이 많다.
1년에 20명 10년에 500명 안팎이면 족하다. 마치 100평 아파트를 얻은 것 같다.
(40~50대여 행복을!) 이란 "행복 방에 행복은 없었다."라는 글은 시간 나는 대로 한 편을 더 이을 생각이다.
행복을 떠드는 자치고 행복의 의미를 제대로 아는 인간은 없다. 고통을 알지 못하는 자는 행복을 말할 수도
없다. 
[보지의 독백에 붙여]란 글을 보면, 내가 잠시라도 크게 흥분하고, 나이가 아까울 정도로 입에 더러운 말을 담았는지 알 것이다. (언제든 이 글에 대해 이의가 있는 이가 있으면 카페를 스스로 탈퇴하겠다고 공언한 사람이다.)  문제는 절차다. 개만도 못한 것들이 사람의 말을 알 수 있을까??  

 

2006/09/26

'몸주체/옷주제 > 잘 자고, 잘 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질(質?)타령  (0) 2008.11.08
* 사면 유감  (0) 2008.11.05
◆ 옥경이  (0) 2008.10.03
◆ 사낭(沙囊)  (0) 2008.09.24
* 멋진 남자  (0) 2008.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