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을 받고 싶다.
그러나 선물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게 훨씬 좋다.
왜냐하면, 받아보니 그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선물을 준 상대를 기억하게 하기 때문이다.
여자가 남자보다 상대에게 잊히는 것을 신경질적으로 싫어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준 선물은 거의 없는데 받은 것은 엄청나게 많다.
심지어 자기가 받은 선물을 내게 주는 때도 있었다.
부산은행에 다니는 남자가 준 부산은행에서 만든 클래식 CD를 내게 주며 그 남자 이야길 한 적이 있는
저 동영상에 나오는 이동은 MC만큼 가슴이 글래머인 박모 여인이 새삼 생각난다.
OFF에서의 선물은 앞으로 될 수 있으면 주고 싶다. 받는 것이 아닌.
하지만, 주식과 선물 시장에선 기어코 선물을 뺏고 말리라.
회사 이름까지 미리 지어 놓고,
주식과 옵션을 거래하는 내가 미친놈인가?
두고 봐라.
미친 놈이 성한 놈이 될 때, 난 큰소리 칠 수 있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