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교수가 '다우지수가 3,000까지 떨어질 수 있다.'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한국의 작년 예산이 220조 원 올해 예산이 250조 원 이라고 한다. 미국의 예산이 대략 3조 달러다. 어제 환율 1,359원을 적용하면 대략 15~16배다. 그렇다면, 미국의 경제에 끼친 해악은 상상을 초월하리라.
http://maejoji.tistory.com/entry/◆-시대정신과-화페전쟁 ←이 게시물의 아래 도표는 내가 작성한 것이다. 그 도표를 참조한다면 나는 미국 교수의 주장에 살짝 동조한다. 주가 500까지는 아니라도 800대는 이미 찍었고, 그 아래도 가능하다고 본다. 클릭하지 않을 사람을 위해서 친절하게도 도표는 아래에 다시 옮긴다.
도표에서 보듯 4~5,000억 달러에 불과한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파생상품과 연계하면서 눈덩이처럼 불어 CDS가 50조 달러, 그 위에 합성물까지 따지면 50조 달러*5~15배의 레버리지로 짓누르고 있다. 카첸슈타인 교수의 말에 일부 수긍하는 이유이다.
“다우지수 3000까지 떨어질수 있다” 美 교수
미국의 한 대학교수가 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3000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해 주목된다.
페터 카첸슈타인 미 코넬대(국제학) 교수는 12일 스위스 생갈렌 대학에서 열린 스위스정치학회 연례회의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체계적 붕괴의 가능성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우존스가 8000?9000 사이에 있어 금융시스템이 복원되고 있다는 게 일반적 인식이고, 이제는 금융산업이 구제됐다는 잘못된 낙관론이 있다"고 경고했다. 카첸슈타인 교수는 그동안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이 쏟아부은 구제금융에 대해서도 부정적 시각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몇년 간 파생금융 투자가 50조 달러 이상인 점에 비하면, 각국 정부의 구제금융 규모는 왜소하다"면서 "수조 달러가 여전히 부 실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파생금융 투자 액수는 합리적 추산이 가능하나, 그 시스템이 규제되지 않아 어느 누구도 파생금융 투자의 배분 방식과 각 금융기관의 잠재적 책임 규모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런 사태가 벌어진다면 스위스는 아이슬란드와 같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카첸슈타인 교수는 스위스 은행들의 총자산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약 9배에 해당하는 등 그 어떤 나라에 비해서도 훨씬 더 큰 만큼 이들 자산이 부실화될 경우 스위스 정부가 구제금융을 통해 은행들을 살릴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헤럴드 경제 김필수 기자(pilsoo@heraldm.com)
색다른 카페입니다. 돈이 그리운 사람은 들러 보세요 → 더블유 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