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탄노파(選炭老婆) 타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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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더버기 : 흙투성이
*무등호인 : 더할 나위 없이 마음이 좋은 사람
*천산지산 : (이런 말 저런 말로) 핑계를 대는 모양
*떠세부리는 : 젠체하며 억지를 쓰는 짓, 또는 그런 짓을 함
온종일 컴퓨터를 켜지 않고, PMP로 공부했다.
온라인은 생활 일부분이기에 그래도 궁금해 컴을 켰다.
뉴스도 TV보다 인터넷을 활용하는 세상이다.
댓글에도 인색하고 방문하는 이의 꼬리 밟기도 어쩌다가 하는데,
<소인>이란 닉을 쓰는 宅에 방문했다가 마음에 쏙 드는 구석이 많아 흠뻑 빠졌다.
댓글을 달려니 한동안 활동하지 않아 친구만 댓글을 달 수 있단다.
그렇지 않아도 친구 신청하려던 참이었다.
예전에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친구가 사우디 건설현장에서 체험한 것을 주로 쓴 시집을 내어 보내
준 적이 있다. 20년도 더 전의 일이다. 나중에 친구와 연락이 다시 단절되었을 때, 출판사를 통해 연락
되었었는데, 2005년 화재로 모든 것을 잃은 뒤에 출판사 이름도 생각이 안 난다.
<소인>의 블로그에 <온몸으로 써 내려간 詩>가 가득하더라.
예쁜 우리 말도 맘껏 구사하는 것이 아름답더라.
블로그다운 블로그를 만났다. 작은 기쁨이다.
작년에 노가다를 4번 나갔었는데, 그의 아연 탄광이란 글을 보면서
탄광 일을 단 하루라도 하고 싶단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