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삼삼한 이미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 5월! 5월이다!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그래, 새가 되어 보자. 속된 말로 하는 그런 새 말고. 하늘에 커다란 날개 펴고 떡 버티어 날며 땅에 쥐를 낚아채는 천리안을 가진 독수리 같은 새 말이다. 모니터 바탕화면을 만들었다. 잊고 있던 꿈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하여~ 더보기 * 아이들.. 어제와 오늘. 연이어 영화를 봤다. 개구리 소년을 다룬 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룬 과 이형호 유괴 사건을 극화한 와 함께 3대 영구미제 사건 중의 하나인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을 다뤘기에 충분한 사회성 있는 작품이다. 구체적인 리뷰는 접고, 개구리 소년의 사건은 '살인 사건의 공소시효 15년은 늘어난 수명과 비례하여 늘리거나 살인 사건은 공소시효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 리는 생각이 들게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군부대의 사격이나 미군과 얽힌 사건으로 보고 있다. 그렇지 않고서야 연인원 30만 명이 동원된 수사에 아무런 성과가 없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더구나 초동 수사를 담당한 경찰관의 회고를 들으면, 이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막은 (윗선)이 있었다고 한다. 이 땅에 억.. 더보기 * 아리랑 고개의 할미꽃 아리랑 고개의 할미꽃 / 박봉우 우선 술을 할 줄 알아야 한다. 하루 담배 서너 갑은 피울 줄 알아야 한다 蘭 앞에서 書藝도 한 줄 쓸 줄 알아야 이야기가 된다 비워 놓은 집에 도둑이 기웃거려도 원만할 줄 알아야 한다 바둑 한 수에도 잠 못 이루는 그러한 위인이어야 한다 겨울 밤에 봉창을 열고 밤하늘을 바라볼 줄 아는 여유만만한 사람이어야 한다 친구가 찾으면 우선 술잔을 차릴 줄 아는 그런 그런 사람이어야 하고 내 이야기보다 남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아는 그러한 사람이어야 한다 비를, 비를 맞으며 선창가에서 들려오는 막소주 집 유행가에는 귀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 흰 고무신보다 검은 고무신을 신고 朝鮮 조끼 옷을 입을 줄 아는 그런 이여야 한다 木花 따는 여인 앞에 이글이글 거리는 햇빛 속에 지글지글 끓는.. 더보기 ◆ 달, 달, 무슨 달! 장사익이어듣기 1. 여행2. 아버지3. 꿈꾸는 세상4. 사랑니 뽑던 날5. 낙화6. 찔레꽃7.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8. 애수의 네온가9. 꿈속10. 아리랑 달을 제목으로 뭔 글을 쓰려고 했었다. 이태백(이십대에 백수가 태반이라는 현재어가 아닌, 달과 한 잔을 나누었다는 漢詩를 쓴 당나라 때의 시인)을 인용하여. 한 때, 한문만 평생 공부하며 살고 싶단 생각을 했던 때도 있었다. 20대 초반에. 생활인의 도리에 통하느라고, 미루었지만, 이젠 생활인의 도리에도 통하지 못하고, 한문도 ㅈㅅ도 모른다. 술 한잔하면 기분만 남아있는 것을 간혹 느낀다. 추석 연후 내내 술 딱 2잔 마셨다. 그리고 산소에 갔다가 슬그머니.. 집으로 와선 문자와 딸이 데리러 왔는데도 꼼짝 않고 집에 있었다. 올 추석은 유난하게 달.. 더보기 ◆ 이별 워낭: 마소의 귀에서 턱 밑으로 늘어뜨린 쇠고리에 단 방울. 워낭소리: http://blog.naver.com/warnangsori/ 사람은 가끔 마음을 주지만, 소는 언제나 전부를 바친다. ↑ 사람이 소이고, 소가 사람인 이 사진은 세상의 어떤 그림보다도 아름답다. 처연하다. 숙연하다. 최 노인이 등에 진 나뭇짐과 소가 끄는 나뭇짐의 동질성. 최 노인과 소의 묵묵히 걷는 모습. 둘의 고개 숙인 모습. 고개 숙였지만 확연하게 드러나는 표정의 무게감. 인생과 우생(牛生)의 절묘한 조화 속에 인간에게 무조건 적으로 전부 를 바치는 행로는 '解'로 끝난다. 각, 도, 우(角倒牛)로 이뤄진 '풀 해(解)'자가 우생의 인간에 대한 무한한 봉사를 잘 나타 낸다. CGV강변(1월 22일 개봉) ← 여기서 볼 생각이다.. 더보기 ◆ 아름다운 그녀! 한쪽 팔을 잃은 소녀, 세계 서핑 대회 2위 [4] | 칵테일 5년전 상어에게 물려 왼쪽 팔을 잃었던 하와이 출신 서퍼 베서니 해밀턴(18세)이 ASP가 주최하는 세계 주니어 대회에서 2위를 수상했습니다. 수영 실력과 균형감각이 필수인 서핑선수가 한 쪽 팔이 없다는 것은 치명적인데도 불구하고 베서니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 쪽 팔만으로도 서핑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노라면 온갖 어려운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다. 길을 가다 돌부리에 채여 넘어지듯 생각지 못한 방해물로 무릎이 깨지고 팔꿈치가 까지며, 가고자 하는 길이 지체되듯 심지어 목숨을 잃을 뻔하며, 수족 일부를 잃기도 하는 사고를 당해 절망에 빠지는 수도 있다. 그림 속의 소녀가 정말로 예쁘다! 지금, 시련의 계절을 통과.. 더보기 ◆ 떠오르는 지구 ↑ 아폴로 우주선에서 찍은 떠오르는 지구! 1972.12.11일. 마지막 아폴로 우주선 17호가 찍은 지구. 역사상 가장 많이 현상 된 사진입니다. 태양이 우주선 바로 뒤에 있을 때 찍어 지구 전체가 골고루 환하게 찍혀 그림자가 없는 유일한 사진이기도 하답니다. 태양계 탐사를 위해 발사된 무인선 '갈릴리오' 호가 대기권 이탈 순간부터 카메라가 작동하여 지구의 자전 시간 동안 촬영한 걸 24초로 압축한 멋진 동영상이 있는데 어머니댁에 다녀와서 밤에 올리도록 하죠. 3년간 촬영한 위성사진 3천 장을 디지털 기술로 짜깁기하여 지구 표면을 1인치의 빈틈없이 사진으로 재구 성해 모든 대륙이 정교하게 잘 표현된 사진. 미국 대선 후보였고 부통령이었던 앨 고어가 열심히 활동하는 지구 온난화 방지를 다룬 영화 '불편한.. 더보기 * 클림트 클림트-버스를 타다(?) 롯데월드에서 구의동 방면으로 달리는데 잠실대교 초입에서 버스에 달려가는 클림트를 봤다. 아니 '다나에'와 친하지 않으나 감미로우며 인구에 희자 되는 멋진 키스를 하는 '제우스'는 안중에도 없었고 다나에의 홀린 듯 황홀경에 취해있는 모습만 눈에 들어왔다. 시속 80km가 넘게 달리는 중에 재빨리 핸폰을 꺼내 들었다. 나는 1차선을 달렸고 공항리무진은 3차선을 달리고 있었다. 사진을 찍으려고 부러 차선 변경을 한 터이다. 한 달도 더 된 것 같은 사진을 이제야 플에 올리면서 예전에 게시물 중에 '클림트'가 있음을 상기하고 검색을 하니 내 플래닛과 블로그에 '다나에'가 없는 거였다. '이상타~~' 그녀도 신경을 덜 쓴다고 도망을 갔나 보다. 결국, 네이버와 카페 'maejoji 195..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